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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기록하고 정리하고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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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기업합병(Merger) 은 금융비지니스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하고 화려한 이벤트이지만 그만큼 많은 법률/회계/세무 이슈를 동반할 수밖에 없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하나의 회사지만 여러 개의 법인으로 나누어 운영하던 법인을 합치려는 형식적 합병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제3의 법인과 실질적 합병을 검토하는 경우도 있죠. 많은 경영진이 “합병”이 무엇인지는… EXIT|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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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양도에 진심이면 고려해야 할 사항들 어떤 회사의 대표는 현재의 사업을 계속 영위할지, 아니면 타회사에 양도할지에 대한 판단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또 어떤 개인사업자는 세금 부담 등으로 인해 법인으로의 전환을 고민하고 있죠. 이러한 고민은 결국 사업의 포괄양수도 거래를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해소됩니다. 보통 포괄양도를 하면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지 않는다는 사실만은 주변에서 익히 들어왔을 것입니다. 다만,… EXIT|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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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소유할 것처럼, 내일이라도 팔수 있게끔 미국의 경영 칼럼니스트 보 벌링엄의 책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비결>에 등장하는 문장입니다. 사업을 일굴 때는 그것을 영원히 소유할 것처럼 하고, 동시에 당장 내일이라도 팔수 있게끔 하라. 어떻게 하면 엑싯을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한 줄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을 알아야… EXIT|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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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 출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2가지 방법 주주 A씨는 본인이 회사에 출자한 자금을 어떤 방법으로 회수할지 고민 중입니다. 유상감자를 통해 주식을 반환하고 감자대가를 받는 방법, 아니면 주식 양도를 통해 양도대가를 받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각 방식에 따른 세금의 종류 및 부담하게 되는 세효과는 달라지게 됩니다. 이번 편에서는 각 방식에 따라… EXIT|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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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례로 이해하는 M&A M&A는 Merger and Acquisition의 준말로 합병과 인수를 뜻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인수합병이라고 부릅니다. 인수는 인수대상에 따라서 주식인수, 영업양수, 자산양수로 구분할 수 있고, 합병은 일방 회사가 다른 회사의 모든 권리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하는 것으로, 합병방식에 따라서 흡수합병, 신설합병, 역합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상황에 따라서 가장 적합한 M&A방식 무엇인지를 검토하기 위해서는 각… EXIT|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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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의 세 가지 키워드 이번 주제는 상장입니다. IPO(Initial Public Offering). 많은 기업가의 꿈이자, 기업의 중요한 마일스톤입니다. 오늘은 외부 전문가의 시선으로 상장에 성공하는 3가지 키워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상장이란 무엇인가? 상장이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던 비상장 회사 주식이 일반인(구체적으로는 기관투자자, 외국인, 개인투자자)에게 공개되어 이들 간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 EXIT|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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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상장을 통해 알아보는 테슬라 상장 사진 | 제주맥주 2021년 5월 26일 수제맥주회사인 제주맥주 주식회사(이하 ‘제주맥주’)가 일명 ‘테슬라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했습니다. 제주맥주를 통해 테슬라상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의 나스닥 상장과 코스닥의 테슬라상장 테슬라가 나스닥에 상장할 2010년 당시 테슬라는 엄청난 적자기업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장을 하려면 여러 재무적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이익이 발생하고… EXIT|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