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임님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회계법인 마일스톤 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다슬 주임입니다.
갑자기 인터뷰를 하게 돼서 어색하네요 (웃음)
(홍보팀_이하 생략) 원래 영과장님 순선데 요즘 기장팀이 워낙 바쁘잖아요.. 주임님 마일스톤 입사한지 얼마나 됐죠?
저 이제 3개월 하고 이제 4개월 차예요. 시간이 빠르네요
취미는 뭐가 있나요?
저 취미 진짜 많아요. 일단 책 읽는 것도 꽤 좋아해요. 그래서 시간 있을 때 한 번씩 보려고 하고,
한 달에 한 권 이상은 꼭 읽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드라마, 영화도 좋아합니다. 저 좋아하는 팀은 따로 없지만 해외축구도 좋아하고요
저 페이커 좋아해서 T1 경기도 시간 있을 때마다 챙겨봐요
취미 부자시네요…? 그럼 요즘 본 것 중에서 추천해 주고 싶은 게 있다면?
최근에 읽은 책 ‘소년이 온다’ 추천해 주고 싶어요.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책인데,
드라마 ‘5월의 청춘’을 보고 보시면 오열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곧 5월도 되고(?)인생영화로는 타이타닉, 탑건, 엘리멘탈을 고르고 싶어요 (웃음)
Q. 어떻게 처음 마일스톤에 지원할 생각을 했는지 궁금해요
취직하려고 공고를 찾다가 보게 되었는데요. 아 근데 제가 유튜브에서 손흥민 메가커피 영상을 봤었어요.
너무 재밌어서 ‘아니 뭐 이런 데도 있네’ 하고 넘어갔었는데 사람인 공고를 보다가 마일스톤이 있는 거예요.
뭔가 낯이익다 싶어서 찾아보니까 여기였어요 ‘회계법인 마일스톤’ 신기하죠
와 그럼 저희 유튜브 자주 챙겨보세요?
매일은 아니고, 그냥 추천영상이 뜨면 가끔 눌러봐요
구독은 하신거죠???
…. 구독.. 안하셨네요..
Q. 지원팀 업무에 만족하고 있나요?
저는 남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요. 직원분들이 ‘감사합니다’ 이야기 많이 해주시는데,
그 소리 들으면 또 기분 좋아지거든요 (웃음)
지원팀은 어떤 업무들을 하는지 궁금해요. 하루 루틴이 어떻게 되세요?
출근하면 ‘CMS 자동 출금 시스템’ 들어가서 정산 내역 확인하고, 그러니까 클라이언트들 기장 수수료 업체들
계약금 관리하고, 그 다음에 세금계산서 발행하고, 등기 보내야 될 거 있으면 등기도 보내드리고
회계사님들이 따로 주는 업무 있으시면 그것들도 처리하고, 비품도 정리하고..
마일스톤에서 참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어요
신입으로 들어오셨는데, 회사생활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뭐가 있었나요?
처음 들어왔을 때는 제가 처음 하는 업무니까 ‘남한테 제발 피해 끼치지 말자’라는 생각에 너무 몰두돼서
2주 동안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았어요. 집에 가면 진짜 뻗어가지고요 (웃음)
‘사람들한테 피해 끼치면 안 되는데’ 라는 생각은 아직도 계속 있어요.
업무할 때 저한테만 피해가 오면 괜찮은데 여긴 그게 아니니까 제 실수 하나에 다른 사람들에게 타격을 받을 수 있어서 조금 무서웠어요. 지금도 무섭습니다,,
그럼 마일스톤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이 있었다면요?
무엇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참 좋아요! 사람이 힘든게 제일 힘들잖아요 (웃음)
아! 점심 식대 지원해주시는 점도 좋아요! 다만 평소에도 시즌만큼 식대 주시면 참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Q. 홍보팀은 이제 3명인데, 지원팀도 3명이 된다면 어떤 사람이 왔으면 좋겠어요?
일단 그냥 ‘성실한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아요. 뭔가를 얘기 했을 때 잘 모르더라도, “배우면 되죠!”라고 하는 사람이요.
지원팀은 회계에 대해서 전혀 몰라도, 들어오면 배울 수 있으니까
‘회계법인’이라고 해서 너무 겁을 먹거나 어렵게 생각하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Q. 5년 후의 주임님을 그려본다면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까요?
어 일단 5년 후에도 똑같이 회사 들어가서…
아 일단 다른 회사에 들어간다?
ㅇ..아뇨.. 아뇨…! 그러니까 어디를 다니든 일단 성실하게 다닐 것 같아요
매일 제 시간에 도착해서 열심히 일한 다음에 제 시간에 퇴근하고 루틴을 지키면서 건강하고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게 제 꿈이에요.
악뮤 ‘후라이의 꿈’ 노래 아시죠? 제가 딱 그렇게 살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어요. 흘러가는 대로..
남이랑 비교도 별로 안하고요. 그래서 SNS도 안하거든요 (웃음)
Q. 그럼 마지막으로 다음 인터뷰이를 뽑아주세요
어… 미연대리님… 어떡하지…
네 미연대리님이시네요 (웃음) 오늘 인터뷰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