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기자님들이
마일스톤 사옥에 찾아오다.
11월 4일. 마일스톤 사옥에 이투데이 기자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유튜브 양김권TV를 통해 마일스톤을 알게 되었고, 우리의 팬으로서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였어요.
기자님과 어..색하게 사진을 찍고, 지하에서 인터뷰가 시작되었어요. 조금은 긴장 됐지만 기자님들께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증권사 영상을 보다가 관련영상으로 양김권TV 채널이 떠서 보게 됐어요. 제가 처음에 본 게 재무제표 분석하는 거여서 그걸로 입덕했어요. 당근마켓, 맥도날드 분석이었는데 재미있고 유익하더라고요.
이투데이 문수빈 기자님
Q
마일스톤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권순환 회계사 : 저희는 하나의 조직으로 움직여요. 로컬 법인은 이름만 같이 쓰고 각자 따로 생활하는 게 일반적이거든요? 예를 들어 회계법인 안에 내 사업부와 양 회계사의 사업부, 김 회계사의 사업부가 따로 운영되는 거예요. 규모가 커도 구성은 쪼개져 있어 전체적인 의견 합치도 어렵죠. 마일스톤은 지금도, 앞으로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쪼개져서 움직일 일은 없어요. 그런 부분 때문에 남들이 못 하는 걸 할 수도 있고 시너지가 상당하다고 생각해요.
Q
다른 회계법인과는 다르다는 거네요?
A
양제경 회계사 : 네 마일스톤은 원펌입니다. 원펌의 장점은 큰 프로젝트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유튜브도 그것 중 하나거든요. 마일스톤의 슬로건은 ‘사업의 시작부터 정점까지’ 예요. 고객군도 1인 기업부터 상장을 준비하는 회사, 수백억 원대로 매각하려는 회사까지 다양하거든요. 고객사가 ‘마일스톤은 정말 특이한 것 같다’고 평가한 적 있는데, 정말 맞는 말이에요. 모든 범위의 고객군을 가진 게 우리의 강점이죠. 대형 회계법인은 누가 봐도 아는 기업의 정점에 있는 회사만 맡고 로컬 사무소는 사업의 시작에 있는 고객군만 다루거든요. 마일스톤은 이 모두를 아울러요.
Q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김규현 회계사 : 사업을 하다보니까 영업을 해야 되잖아요? 저희 나름대로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 만들어서 배포 했었거든요. 뭔가 아쉬웠어요. 이유는 가장 강력한 도구인 유튜브를 안 했어서죠. 어차피 아직 젊고 하니까 추억도 쌓을 겸 유튜브 한 번 해보자! 고민 많이 하다가 2020년도에 시작한 거죠. 제 관심사는 역시 M&A예요. 모 회사가 매각됐다는 얘기가 나오면 그런 사례를 분석하기도 해요.
전문 지식을 제공하면
결국 고객들이 알아 볼 것.
양김권 회계사님들은 언젠가 구독자 분이 댓글에 남겨주신 “적당히 고급진 채널이네요”라는 댓글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해요. 앞으로도 양김권TV는 너무 깊지도, 또 너무 가볍지도 않은 채널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마일스톤’을 알게돼 찾아온 고객도 있는 만큼 마지막으로 양 회계사는 “전문 지식을 제공하면 결국 고객이 알아볼 것”이라고 전하며 이투데이와의 인터뷰(클릭)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