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일스톤은 식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S사의 2024년 재무제표에 대한 법정감사를 수행하였습니다.
S사는 Series-B 단계까지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형태의 자본금과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신뢰성 높은 재무정보 제공이 요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일스톤이 이번 법정감사에서 중요하게 검토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S사는 당기 중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고, 투자옵션이 부여된 형태의 차입금을 조달하였습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발행금액에서 일반사채의 가치를 차감하여 산정한 신주인수권부 대가를 자본으로 계상해야 하는 복합금융상품입니다. 또한, 투자조건이 부여된 차입금의 경우 자본요소와 부채요소를 모두 포함한 금융상품으로 분류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분류 및 회계처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차입금에 대해서도 대출계약에 명시된 약속 및 제한사항(커버넌트)에 따른 부채의 유동성 분류를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이에 마일스톤은 해당 금융상품의 계약서를 상세히 검토하고, 회계처리의 정확성과 관련 주석 공시의 충실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둘째, S사는 다양한 형태의 주식을 발행하였으며, 임직원을 상대로 여러 차례 스톡옵션을 부여하였습니다. 많은 스타트업이 적용하는 일반기업회계기준에 따르면 전환우선주 및 상환전환우선주는 모두 자본으로 분류되며, 중소기업 회계처리 특례를 적용할 경우 스톡옵션은 행사 전까지 별도의 회계처리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회계처리는 비교적 단순할 수 있으나, 주석 공시에는 발행내역을 정확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마일스톤은 전환우선주와 상환전환우선주, 스톡옵션의 계약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충실도 높은 주석이 공시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일스톤은 스타트업의 복합금융상품 발행과 스톡옵션 부여와 관련하여 풍부한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본 감사에서 핵심적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S사는 복잡한 자본 조달 구조와 지분 발행 내역에도 불구하고 감사 절차를 원활히 이행하였으며, 적정의견이
포함된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 수령함으로써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