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은 S사가 발행한 주식을 G사에 현물출자하는 과정에서 S사를 대상으로 재무실사를 수행하였습니다. 대상회사인 S사는 AI 치과기술 스타트업으로, 디지털 덴탈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 유치 후 성장하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S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G사와의 협의를 거쳐 M&A를 추진하였으며, 재무실사 결과에 따라 현물출자 방식의 M&A가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재무실사는 인수자 혹은 투자자를 위하여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등 회사가 제시한 재무정보에 대한 검증 및 검토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며, 그 외 세부적으로 회사의 손익구성, 원가율, 손익의 증감과 각종 비용 검토 등 손익의 질적 지표에 대해서도 검토를 수행하는 업무로서 투자 혹은 인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업무입니다.

마일스톤은 이번 실사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중점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첫째, 대상 기업이 속한 산업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아 시장에서의 유사 사례나 정보가 제한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산업의 특수성과 시장 동향, 경쟁 구도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관련 지표들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해당 기업의 재무정보가 실제 사업 환경을 반영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였습니다.

둘째, 대상 기업이 해외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국내와는 다른 현지의 경제·사회적 환경과 규제 체계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였습니다. 특히 외환 관리, 세무 제도, 노동법 등 현지 정책이 재무적 지표나 기업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재무정보 분석 과정에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셋째, 인수 의사결정에 있어 잠재적인 재무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기 위해, S사가 최초로 제공한 자료에 명시되지 않은 부외부채와 같은 잠재적 현금유출 의무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해당 의무가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과 규모, 그리고 인수 후 재무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인수 전략 및 협상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M&A 과정에서 재무실사는 피인수 대상 기업의 재무 상태, 부채, 세금 문제 등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는 핵심 절차입니다. 이번 재무실사를 통해 인수 측은 인수가격과 조건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고, 보다 정확한 기업 가치 산정과 원활한 협상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