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은 W사의 요청에 따라 양도 대상이 되는 특정 사업부문에 대한 가치 평가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W사는 일부 특정 사업부문을 양도하기 위해 FDD와 LDD를 완료한 상태였고, 해당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부문에 대한 가치평가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마일스톤은 이 과정에서 양도 대상 사업부문에 해당하는 자산 및 부채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양도대상 사업부문으로부터 창출될 미래 현금흐름을 적절한 할인율로 할인하여 양도대상 사업부문의 가치를 산정하였습니다.

 

특정 사업부문에 대한 가치평가는 단순하게 전체 기업가치를 매출 비율로 쪼개는 것이 아니라, 특정 사업부문에 대응되는 자산·부채 구분 및 공통손익을 안분하고, 해당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운영 될 것을 가정하여 미래 현금흐름을 추정 후 해당 사업부의 리스크에 대응되는 적절한 할인율을 적용하여 평가하여야 합니다.

 

이번 양도대상 사업부문에 대한 평가에서 마일스톤이 중요하게 검토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특정 사업부문에 귀속될 자산 부채를 구분하고 DCF 평가 시 적절하게 반영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순운전자본의 증감 추정 시 최초연도의 증감에 인수대가에 포함된 재고자산 가액을 조정하여 반영하였으며, 기업전체 수준의 부채 중 특정 사업부문 양도 시 인수되지 않은 차입금에 대해서는 이자발생부채에서 제외하여 반영하였습니다.

 

둘째, 미래 현금흐름 추정 시 Stand alone 가정을 통해 해당 양도대상 사업부문으로부터 발생할 현금흐름을 정확히 추정하였습니다. 미래 현금흐름 추정 시 현재 기업 전체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이 아닌 양도 대상 사업부가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을 가정한 현금흐름을 추정하여야 합니다. 마일스톤은 DCF 방식을 적용함에 있어 전체 기업가치 수준의 현금흐름이 아닌 양도 대상 사업부문에 해당하는 미래 현금흐름만을 정확히 구분하여 추정하였습니다.

 

셋째, 특정 사업부문 현금흐름에 적절히 대응되는 할인율(WACC)을 평가에 적용하였습니다. 가치 평가의 대상이 전체 기업이 아닌 양도대상 사업부문이므로 위험을 반영한 할인율 역시 양도대상 사업부문에 대응되는 할인율이 적절하게 산정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전체 회사 차원에서의 유사회사가 아닌, 해당 사업부문의 영업위험과 사업 성격을 고려하여 유사회사를 선정하고 해당 유사회사를 토대로 할인율을 산출하였습니다.

 

마일스톤은 이번 특정 사업부문의 가치평가 시 재무제표의 Carve out과 현금흐름 추정에 있어서 Stand alone 가정을 적절하게 적용하여 양도대상 사업부문에 해당하는 적절한 가치를 산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전대가와 평가된 특정사업부문 가치와의 차이를 적절하게 영업권으로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