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은 정전분무 모듈 제조 스타트업 A사의 요청에 따라, 본격적인 투자 유치(Pre-A) 준비를 위한 재무사업계획 고도화 및 스톡옵션 설계 용역을 수행하였습니다. 의뢰 기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POC 및 초기 시장 진입에는 성공했으나, 투자자를 설득하기 위한 중장기 재무 전략의 구체성이 부족하고, 핵심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보상 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본 컨설팅의 주요 목적은 단순히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논리적 기반의 재무 모델(Financial Model)을 구축하고, 세무·법무적 리스크가 없는 적법한 스톡옵션 실행 구조를 마련하는 데 있었습니다.
첫째, 매출 추정 로직을 ‘Bottom-up’ 방식으로 재설계하여 데이터 정합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마일스톤은 우선 A사가 보유한 기존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매출 추정 논리가 다소 단순하고 거시적(High-level)으로 설정되어 있어 투자자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2023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의 실제 재무 데이터와 향후 5개년 추정 재무제표 간의 수치적 연결고리가 약해, 실적과 계획 간의 괴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이에 마일스톤은 주요 B2B 거래처 및 프로젝트별 단가(P)와 수량(Q)에 기반한 상향식(Bottom-up) 추정 모델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과거 실적 데이터가 미래 추정치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정합성을 확보하였으며, 사업부문별 성장 동인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였습니다.
둘째, 제조업 특성을 반영하여 현금흐름을 현실화하고 적정 기업가치를 산정하였습니다.
재무 모델링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쟁점은 운전자본과 관련된 가정의 현실성이었습니다. 초기 계획상 재고자산회전율이 약 16회로 과도하게 높게 설정되어 있었는데, 이는 일반적인 제조업 환경에서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로 자금 소요 계획의 왜곡을 초래할 수 있었습니다.
마일스톤은 동종 업계 평균 및 A사의 생산 리드타임을 고려하여 회전율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고, 이에 따른 운전자본 소요액과 현금흐름을 재산출하였습니다. 아울러 DCF(현금흐름할인법) 및 유사기업 비교법(Peer Group)을 활용한 가치평가 시뮬레이션 모델을 제공하여, 경영진이 다양한 변수에 따른 기업가치(Valuation) 변화를 스스로 예측하고 협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셋째, 세무 이슈를 최소화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A사는 핵심 인재 6인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부여 수량과 행사가액 설정에 대한 기준이 부재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비상장 주식의 가치 평가 문제로 인해 향후 임직원에게 과도한 세금 부담이 발생하거나, 절차상 하자로 부여가 무효화될 리스크가 존재했습니다.
스톡옵션은 단순한 계약서 작성을 넘어 벤처기업법상 엄격한 절차 준수가 필수적입니다. 마일스톤은 정관 변경, 주주총회 특별결의, 등기 신청, 중기부 신고로 이어지는 전체 로드맵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총 발행주식수의 약 6% 범위 내에서 대상자에게 지분을 배분하는 최적 안을 도출하였습니다. 특히 행사가액 설정 시 상증법상 평가 이슈를 고려하여, 최근 진행된 Seed 투자 단가를 기준으로 행사가액을 설정함으로써 세무 리스크를 해소하였습니다. 또한 조세특례제한법상 ‘벤처기업 스톡옵션 과세특례’ 요건을 검토하여, 임직원들이 향후 행사 시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세제 혜택까지 고려한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일스톤은 본 컨설팅을 통해 A사가 투자자용 IR 자료에 즉시 활용 가능한 정교한 Financial Model을 구축하고, 핵심 인재를 위한 스톡옵션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이는 경영진이 회사의 성장 논리를 숫자로 명확히 입증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조직 성장을 위한 보상 체계까지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