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 전문가 매칭 멘토링 – 메타로지주식회사 컨설팅
마일스톤의 이성호 회계사는 「2025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전담 멘토링·특화 컨설팅의 일환으로, 메타로지주식회사를 대상으로 기업운영 전반에 대한 회계·세무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멘토링은 성장 단계에 있는 메타로지가 정부지원사업 참여, 투자유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핵심 재무 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스케일업에 필요한 재무·세무 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된 세션이었습니다.
주요 이슈 및 논의 내용
① 개발비 자산화 요건 및 증빙 체계
연구개발 지출을 비용이 아닌 개발비(무형자산)으로 인식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과 증빙 체계가 핵심 논의 주제였습니다. 개발부서와 비개발부서를 명확히 구분하고, 투입 인력·시간·비용을 세부적으로 기록해 개발비로 합리적으로 배부하는 한편, 개발 착수일(기산일)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확보하는 등 개발비 자산화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내부 관리 기준을 정립할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② 재무비율 관리
정부지원사업 및 외부 평가에 활용되는 부채비율, 유동비율 등 주요 재무비율을 사전에 관리하는 문제도 다뤘습니다. 가수금 증가로 인해 부채비율이 상승하면 외관상 재무구조가 불리하게 보일 수 있어, 결산 이후가 아니라 기중·분기 단위로 재무비율을 점검하고 필요 시 증자나 자본전입 등 구조 개선을 병행하는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논의했습니다.
③ 스톡옵션 부여 절차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 때에는 일정 기간 후 정해진 가격으로 자사주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만큼, 행사가액을 액면가 이상으로 설정하고 상법·벤처기업특별법 등 관련 법령이 요구하는 절차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사회 결의, 계약서 작성, 등기·신고 등 절차를 누락할 경우 스톡옵션이 무효 또는 취소될 위험이 있어, 부여 조건과 관련 의사록·계약서 등 근거 문서를 체계적으로 보관하는 내부 프로세스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④ 투자유치 시 계약 구조와 회계 처리
향후 투자유치가 RCPS(상환전환우선주)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회계상 부채 또는 자본으로 분류될 수 있는 구조적 특성과 이에 따른 재무제표 영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경영판단의 안정성을 위해 RCPS를 부채로 인식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투자계약서 내 재무비율 유지 의무, 기한의 이익 상실 조항 등 기업에 불리할 수 있는 조항을 사전에 검토·조정하고, 계약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준수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⑤ 세액공제 활용 전략
손익이 J커브 구간에 있더라도 통합고용세액공제, R&D 세액공제 등 각종 세제 혜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매년 세액공제 명세서를 성실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뤘습니다. 특히 통합고용세액공제는 미신고 시 이월이 불가능하므로, 고용 증가와 관련된 자료를 빠짐없이 준비해야 하며, R&D 세액공제 역시 사후검증이 강화되는 추세인 만큼 연구비 지출 및 인력 구성에 대한 자료를 정기적으로 정비해 두어야 한다는 점을 안내했습니다.
멘토링을 마치며
이번 컨설팅은 회사ㅏ 앞으로의 스케일업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마주하게 될 개발비 회계 처리, 재무비율 관리, 스톡옵션·투자계약 구조, 세액공제 활용 등 주요 재무 이슈를 미리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정리하는 자리였습니다. 마일스톤은 앞으로도 성장 단계 스타트업이 안정적인 재무 기반 위에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회계·세무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