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가 매칭 멘토링 – 발코니팜주식회사 컨설팅

마일스톤의 이성호 회계사는 시리즈벤처스에서 운영하는 「기보벤처캠프 2025 제17기」 외부 전문가 매칭 멘토링에 참여하여, 수출 스타트업인 발코니팜주식회사를 대상으로 회계·세무 및 내부 관리 체계 전반을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멘토링은 2025년 첫 제품 출시와 글로벌 온라인 판매 확대를 앞두고 있는 기업의 재무·세무 체계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세션으로, 지분 구조, 수출 방식별 회계 처리, 해외 세금 리스크, 내부 재고·증빙 관리 등 스타트업이 당면한 핵심 이슈들을 폭넓게 다루며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요 이슈 및 논의 내용

① 지분 구조와 경영권 안정성 확보 필요성

외부 주주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향후 투자유치나 지분 이동 시 경영권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존재했습니다. 이에 따라 멘토링에서는 대표이사의 권한과 주요 경영결정 구조를 명문화하고, 지분 이동 제한·공동의결 등 핵심 조항을 포함한 주주간계약(SHA) 체결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법적 안정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② 수출 유형별 회계·세무 처리 복잡성

온라인몰 기반 B2C 판매뿐 아니라 직접수출·리셀러 판매 등 다양한 수출 방식이 예정되어 있어, 국가별 VAT 등록 기준, 영세율 적용 요건, 인도조건에 따른 매출 인식 시점 차이 등 처리 기준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에 각 방식별 세무 신고 및 회계 처리 기준을 정리하며 글로벌 매출 확대에 대비한 사전 리스크 관리 방향을 검토했습니다.

 

③ 회계처리 및 증빙 관리 체계 미비

초기 스타트업 특성상 매출 인식 기준, 환율 적용 방식, 영세율 증빙 관리 등 회계정책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향후 세무조사나 외부감사 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거래별 증빙 확보·보관 체계를 마련하고 수출 회계처리 기준을 매뉴얼화하여 내부 통제를 강화하는 등 기본적인 회계·증빙 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멘토링을 마치며

이번 멘토링은 회사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을 앞두고 회계·세무 구조를 정비하고 내부 관리 체계를 한 단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한 자리였습니다. 마일스톤은 앞으로도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안정적인 재무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