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최예빈 대리 (이하 최) : 간단하게 저는 1팀에서 기장 업무를 하고 있는 최예빈이라고 합니다.

김세환 대리 (이하 김) : 기장 업무가 어떤 업무인지 한번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최 : 음 사업하시는 분들이 돈을 벌고 쓰고 하는 과정들을 전부 장부로 만들어요. 이 장부를 이용해서 소득신고, 세금신고등등 신고가 필요한 부분들을 처리해주는 그런 업무가 기장이라고 알고 있어요!

김 : 아 그럼 신고 기간마다 담당하는 업체들과의 컨택도 필요한가요?

최 : 아 네네. 대표님들이라 담당자분들께 또 개별적으로 컨택을 해야해서 살짝 서비스적인 부분도 있는 그런 업무인것 같아요 🙂

Q. 전공이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해요!

최 : 경영학부 회계학과에요! 처음부터 기장쪽을 생각한 건 아니었고.. 학교 다닐때만해도 경영학과니까 일반 기업을 들어가야겠다라는 생각이 컸는데, 학교 중간에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휴학도 하면서 또 잠깐 사무직말고 서비스직도 해보고 싶다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서비스쪽을 했다가 아 아니다 (웃음) 다시 돌아와야겠다 하면서 돌아온게 기장쪽이에요.

김 : 어쩐지 홍보팀이랑 자리가 가까워서 전화하시는 걸 종종 듣는데, 너무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시더라구요. 그 친절함이 서비스직 경험에서 나오는건가요?

최 : 맞아요 왜냐면 알바를 할 때 주문을 받고 고객을 응대하는 부분이 있다보니까 멘트나 이런 부분에 습관적으로 조금 더 신경쓰는게 있는것 같아요!

김 : 서비스직 알바는 어디서 해보셨나요?

최 : 저는 좀 한 곳을 오래한게 많아요! 롯데리아, 영화관 두 곳은 되게 오래 다녔고..옷가게 같은 곳은 단기로 잠깐잠깐 해봤어요!

Q.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법이 있나요?

최 : OTT보는 걸 되게 좋아해요! 그리고 친구들이 말하지 말랬는데 혼술하는 것도 좋아해요.(머쓱) OTT보면서 캔맥주나 가끔 토닉워터에 위스키 타서 먹을때도 있어요. 그런건 조금만 먹어도 기분이 좋잖아요!

김 : 요즘 OTT는 어떤거 주로 보세요?

최 : 요즘엔 넷플릭스 신작을 많이 보는 것 같고, 디즈니 플러스에서 마블을 주로 봐요. 제가 마블을 되게 좋아해요. 한창 마블이 핫할때 영화관 알바를 했어서 되게 많이 보기도 했고 마블에 나오는 히어로들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Q. 혹시 업무를 위해 새로 배워보고 싶게 있다면?

최 : 조금 진지하게 말하면 저희가 하는 업무중에 인건비 신고가 있는데, 음 너무 깊게 생각하는 것 같긴한데 노무쪽도 공부를 해보면 좋지않을까 생각을 해봤어요. 지금은 너무 바빠서 아직 생각에 그치고 있긴해요(웃음) 물론 마일스톤에서는 노무쪽이 연결되어 있어서 당장 업무처리에는 굳이 필요없지만요.

Q. 기억에 남는 업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최 : 음 제가 아직 마일스톤에 온지 1년 정도밖에 안돼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그런건 딱히 없는데, 전 회사에서 다루지 못했던 업무적인 부분들을 많이 마주치다보니까 제가 많이 당황스러웠던 일들을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팀장님이 잘 설명해주시고 해서 잘 넘어가긴 했어요(웃음)

Q. 팀 자랑도 좀 해주세요!

최 : 아 저희팀! 1팀 엄청 좋아요 ㅎㅎ 뭔가 나름 단합도 잘 되는 편인것 같고, 다른 팀원들 성향도 막 엄청 튀는 사람들이 없고 전부 무난해서 뭐 할때도 다 좋아요 하고 넘어갈 수 있는 그런 느낌인것 같아요 🙂

Q. 곧 저희 소풍가잖아요, 혹시 본인이 조를 꾸릴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꾸리고 싶으세요?

최 : 앗 저희 팀 6명이 넘는데 큰일났네요 (웃음) 우선, 소풍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가면 좋으니까… 개인적으로 친한 분들은 일단 3팀의 민지 대리님이요! 저희 이직 시기도 똑같고 심지어 연차 개월수까지 똑같아서 말이 잘 통해요. 그리고 저희 팀 민지 주임님.. 어.. 제가 민지 킬러였네요 (웃음) 민지 주임님도 사근사근 얘기를 되게 잘 들어주셔요. 그리고…음..

김 : 고민하지말고 딱 생각나는 사람으로 하셔야해요! (웃음)

최 : (1분 침묵) 음.. 저희 팀장님..!!

김 : 와..너무 늦게 나왔다 팀장님이….

최 : 엇 앞에 잘 넣어주시면 안돼요?!?! 팀장님을 앞에 먼저 넣어주세요..!

김 : (웃음) 회계사님들 중에서 같이 가야 한다면요?

최 : 음 우선 고회계사님과 이회계사님이요 🙂 왜냐면 고회계사님은 어쨌든 업무적으로 저랑 계속 같이 해주시고 그나마 제일 마음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회계사님이신것 같아요. 이회계사님은 제가 맡고 있는 업체 하나가 있는데 그 업체 관련 이야기 할때도 엄청 잘 들어주시고 얘기해주셔서 편해요!

Q. 마일스톤을 다니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최 : 우선 좋은 점은 출퇴근을 자율로 할 수 있다는 점! 사실 9시로 생각하고 나와도 가끔 변수가 생기면 늦어지게 될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 그냥 9:30에 출근하는 걸로 할 수 있어서 부담도 덜 되고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연차를 많이 주는 것. 연차가 많으니까 뭔가 여행을 가고 싶을때도 쓰기 좋은것 같고, 재택이 있는것도 좋네요 ! 제가 알기로는 이쪽 업계에서는 재택이 있는 곳이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아쉬운 점은 음 사실 이게 신고기간에는 항상 불만이 엄청 쌓이는데, 이상하게 신고가 딱 끝나면 뭐였지? 분명 뭐가 있었는데 할 정도로 기억이 안나요(분하다) 다음부터는 신고기간에 미리 메모를 해둬야겠어요!

Q. 나의 삼성동 최애식당은?!

최 : 수미돈 김치찌개요!! 제가 원래 입이 진짜 짧아서 밥을 많이 못먹어요. 밥 반공기를 먹으면 좀 무겁다 싶어서 반공기를 잘 못 먹는데 수미돈 김치찌개는 반공기를 그냥 먹어요. 국물이 꾸덕꾸덕해서 해장도 되고..

Q. 만약 팀에 새로운 사람이 온다면 어떤 동료가 좋으세요?

최 : 음 자기 일 자기가 잘하는 사람이요..! 책임감 있는 사람! 그리고 너무 불평만 하는 사람은 조금 힘들어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힘들겠지만 끊임없이 불평만 하고 누군가 “열심히 해보자!” 라고 했을 때에도 계속 부정적이고 불평만하면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요.

Q. 대망의 시간이죠, 다음 인터뷰 주자를 뽑아주세요 (제비뽑기)

최 : 저 진짜 저희 팀 뽑으면 큰일나는데 제발..! 오늘 중 이게 제일 떨려요!

다음 주자는… 3팀의 송경준 주임님입니다!!!

김 : 고생 많으셨습니다~!

최 : 네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