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일스톤의 이성호 회계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반도체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해 회계사가 된 이성호 회계사는 마일스톤에서도 독특한 이력을 가진 구성원인데요, 이런 이성호 회계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 인터뷰에서 확인해 보세요!


Q. 안녕하세요, 회계사님.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반도체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현재는 회계사로 마일스톤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성호입니다. 기술 기반 산업과 스타트업을 이해하는 회계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Q. 마일스톤은 원래 알고 계셨나요? 여러 곳 중에서 마일스톤과 함께 하기로 결정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회계·재무 자문을 하는 회계법인을 찾던 중 마일스톤을 알게 됐어요. 단순히 세무나 회계 처리를 수행하는 곳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을 함께 고민하는 조직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을 깊이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려는 방향성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공감이 됐고, 회계법인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자가 아니라 기업의 파트너로 일한다는 철학이 저와 잘 맞는다고 느껴 합류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Q. 마일스톤에 합류하시고 실제로 업무를 해보시니 어떤 분위기인가요? 생각하셨던 그대로인가요?☺️

생각보다 훨씬 자유롭고 실무 중심적인 분위기라고 느꼈습니다. 형식적인 조직이라기보다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견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환경인 거 같아요. 기업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실무적인 논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Q. SK하이닉스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하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계기로 회계사의 길을 선택하게 되셨나요?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기술이 기업에서 어떤 가치로 연결되는지를 보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업의 숫자나 구조에도 관심이 생겼고요. 기업을 더 넓은 관점에서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회계사라는 길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Q. 엔지니어에서 회계사로 커리어를 전환하는 과정이 어려웠을 것 같아요. 가장 큰 고민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완전히 다른 분야로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가장 부담이 됐어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기업을 이해하는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고, 그 확신이 버틸 수 있는 힘이 됐습니다.

Q. 반도체 엔지니어 경험이 현재 회계 업무에 도움이 되는 순간이 있으셨나요? 기술 산업을 이해한다는 점이 회계사로서 차별점이 될 것 같아요.

기술 기반 기업을 이해할 때 확실히 도움이 돼요. 특히 R&D 구조나 기술 개발 사이클, 생산 구조 등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사업 모델이나 비용 구조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술 기업의 경우 숫자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기술과 사업을 함께 이해할 수 있다 보니 기업의 성장 구조나 잠재적인 리스크를 보다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후 빅펌 감사본부에서 5년간 근무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으신가요?

여러 산업을 경험했지만 특히 기술 기반 기업 감사가 기억에 남아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의 재무 구조와 내부 시스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던 경험이었습니다.

Q. 빅펌 경험 중 회계사님께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은 무엇일까요?

기업을 구조적으로 보는 시각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자산 같아요. 단순히 숫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업 모델과 리스크를 함께 보는 관점이 생겼거든요. 감사 업무를 하며 기업은 단순히 재무제표로만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많이 느꼈어요. 숫자 뒤에는 항상 경영 전략과 의사결정이 있고, 그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우게 됐습니다.

Q. 자율주행 스타트업 설립에도 참여하고 계시잖아요, 어떠신가요?

실제로 기업을 운영해보면 창업자가 어떤 고민을 하는지 훨씬 현실적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그 경험이 자문을 할 때도 훨씬 실질적인 조언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거 같아요.

Q. 스타트업을 자문하면서 가장 자주 접하는 재무·회계 고민은 무엇이 있나요? 특히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의 경우는 이슈가 많을 것 같아요🤔

투자 구조나 지분 구조, 그리고 정부지원사업과 관련된 회계 처리에 대한 고민을 많이 접합니다. 성장 단계마다 재무 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많이 상담해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경우 R&D 비용 처리나 투자금 회계 처리 같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요. 기술 개발 중심 기업이다 보니 재무 관리 체계까 뒤늦게 정비되는 경우도 잦거든요.

Q. 회계사님은 앞으로 어떤 분야의 전문가로 자리 잡고 싶으신가요?

기술 기반 기업과 스타트업을 가장 잘 이해하는 회계사가 되고 싶습니다. 기술과 재무를 함께 이해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기술력은 있지만 재무와 사업 구조를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요. 좋은 기술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하고 싶습니다.

Q. 진짜 마지막! 마일스톤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점 하나만 꼽아주세요! 마일스톤 합류를 고민하는 회계사님들께도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기업의 성장을 진심으로 고민하는 조직이라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방향과 다음 단계를 함께 고민하는 문화가 저와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

다양한 기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회계사님들에게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스타트업이나 기술 산업에 대한 이해를 깊이 가지고 싶은 회계사라면, 마일스톤이 좋은 환경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성호 회계사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