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제대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답의 기준점
기업의 펀더멘탈은 한두 가지 요소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또 짧은 기간 동안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경영학 교과서에 나오는 수많은 요소들을 두루두루 갖춰야 비로소 펀더멘탈이 좋은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1,2년 반짝하는 아이템을 만들었다 해서 펀더멘탈이 좋은 기업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특히 모멘텀을 활용하는 트레이더보다 가치투자를 선호하는 딜 전문가들에게는 펀더멘탈이 의사결정의 핵심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M&A 시장에서 기업의 펀더멘탈은 아주 중요합니다. 쉽게 말해 펀더멘탈이 좋은 기업은 M&A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업이 펀더멘탈이 좋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캐시카우가 존재하는 회사
- 성장하는 산업에서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실행하는 회사
- 핵심 지표를 추적하고 관리하여 전략을 도출하는 회사
- 다양한 외부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시스템이 구비된 회사
-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교육 프로세스를 구축한 회사
- 원가관리회계를 기반으로 가격, 원가, 비용구조 등을 설계할 수 있는 회사
- 적시에 신뢰성 있는 재무정보를 생성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회사
- 특정 거래처의 의사결정이 회사 전체 수익구조와 밸류체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회사
- 경쟁사의 최근 동향을 주기적으로 파악하여 신속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을 보유한 회사
- 유능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시스템과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
- 유관산업의 딜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가치평가 핵심요소를 꾸준히 관리하는 회사
-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가 높아 고객이 팬인 회사
-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회사
- 위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진입장벽을 견고하게 쌓은 회사
이들 중 쉽게 만들 수 있는 요소는 없습니다. 그러나 경영자라면 냉정하게 본인 회사의 펀더멘탈을 주기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대부분 경영자들이 ‘우리 회사는 제대로 가고 있나’를 고민합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의 기준점을 MMP는 펀더멘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의사결정이 우리 회사의 펀더멘탈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