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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기록하고 정리하고 공유합니다.
- 원익그룹이 M&A로 진출한 사업분야는? 원익그룹 이용한 회장의 M&A 행보 원익그룹은 거대 장비그룹으로 반도체 장비, 2차전지 장비, 특수가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국내외 총 89개의 계열사를 운영합니다. 성장성을 가진 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하여 주요 계열사로 키워내는 과정을 통해 지금의 원익그룹을 일구었습니다. 원익그룹은 1981년 원익통상이라는 무역회사로 시작했지만, 1983년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자 이용한 회장은 사업… Deal|2023.12.02
- PEF투자의 새로운 챕터, “클럽딜” PE업계에서 중요한 투자전략으로 부상한 “클럽딜(Club Deal)”은 무엇일까요? 클럽딜(공동투자)은 보통 VC업계에서 자주 등장하던 투자 방식입니다. 벤처투자는 보통 유망한 초기 기업을 발굴해 과감한 베팅을 하는 방식으로, 고위험 고수익률이라는 공식에서 높은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VC업계에서는 긴밀한 관계의 여러 투자사들이 함께 공동으로 투자하는 “클럽딜” 방식이 선호되곤 합니다. 최근 PE업계에서도 클럽딜(공동투자)… Deal|2023.11.25
- 산으로 간 사나이 ‘해피콜’ 이현삼 대표의 엑싯 이후 이야기 이제 사업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엑싯에 성공해서 한강변이 내려다보이는 대저택에서 슈퍼카를 타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은 선망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이를 목표로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죠. 하지만 1,8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엑싯에 성공하고도, 달콤한 자본의 맛을 택한 대신 강원도 깊은 산골짜기로 들어간… Deal|2023.11.18
- M&A가 잘 되는 기업의 특징 인수합병이 잘 되는 벤처기업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최근 벤처기업협회에서 벤처기업 M&A 현황과 특성에 대한 분석 자료를 보도했습니다. 최근 3년간 인수합병된 벤처기업의 특징을 분석한 내용으로, 인수합병이 잘 되는 기업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특징을 담았습니다. 지적재산권 보유, 연구개발비의 지속적인 증가, 지속적인 성장성이 주요 특징으로 나왔습니다. 벤처 기업에 한정된 분석이긴 하지만 위 요소들은 중소기업이… Deal|2023.11.10
- M&A 실사: 매출의 귀속 시기가 중요한 이유 세금계산서 발급일을 기준으로 모든 매출을 인식해도 될까요? 매출액은 기업의 규모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M&A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사업 성과를 판단하는 데 상당히 중요하게 쓰이는 지표입니다. 이와 같은 지표가 드러나는 기업의 재무제표는 1년 단위로 작성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사업은 1년 단위로 깔끔하게 나누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기준 올해 총 매출은… Deal|2023.11.03
- WECRASHED with 복수의결권 “위워크” 사례로 보는 복수의결권 제도의 명암 공유오피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글로벌 스타트업 “위워크”와 창업자 애덤 뉴먼의 이야기를 다룬 애플TV의 WECRASHED(한국명: 우린폭망했다)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위워크는 470억 달러(약 62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소프트뱅크로부터 누적 170억 달러(약 22조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9개국 780개 공유오피스 지점을 오픈하였습니다. 하지만 불안정한 수익성, 지속되는 대규모… Deal|2023.10.27
- 세컨더리 딜 : ‘잘 샀고 잘 팔았다’ 최근 PE 업계에서 세컨더리 딜이 주목받는 이유 2023년 메디트 딜은 기관 투자자 사이에서 2023 금융투자대상 PEF부문, 최우수 바이아웃, 최우수 엑시트 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UCK파트너스와 MBK파트너스 사이에서 이뤄진 세컨더리 딜이었습니다. 딜 사례 하나를 두고 ‘잘 샀다’ 그리고 ‘잘 팔았다’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UCK파트너스는 2019년에 투자했던… Deal|2023.10.21
- SI의 직접출자와 간접출자 기업이 투자를 집행하는 방식 무신사는 국내에서 가장 큰 패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10대와 20대 MZ세대들이 가장 활발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업가치 3조 원을 인정받으며 세계 굴지의 사모펀드인 KKR에 약 2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3조 원의 기업가치 이면에는 글로벌 확장, 무신사스탠다드의 성장, 패션보다 더 넓은 플랫폼 사업… Deal|2023.10.14
- 건설사 IS동서, M&A를 통한 환경사업 확장 창업주 권혁운 회장의 경영원칙과 IS동서의 M&A 전략 건설업은 산업의 성장기와 쇠퇴기가 반복되는 사이클 산업입니다. IS동서의 창업주 권혁운 회장은 과거 건설사에서 부사장으로 일할 때 회사의 부도와 연대보증으로 인한 압류라는 어려움을 경험했습니다. 권 회장은 건설업만 해서는 기업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깨닫고, 건설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Deal|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