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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회사는 누구를 위해서 결산을 하고 있을까? 3월은 법인 결산으로 바쁜 시점입니다. 결산이란 무엇일까요? 결산이란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를 작성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무제표를 요구하는 이들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재무제표를 요구하는 다양한 이들 재무제표는 우리 사업체의 재무 상태, 경영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작성된 것입니다. 그럼, 누가 이러한 정보에 관심이 있을까요? 경영자 역시나 가장 관심 있는 자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자 일 것입니다. 회사의 매출이 얼마인지, 어느 항목으로 비용이 많이 지출되는지,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개선해야 될 부분은 무엇인지 등등.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재무제표가 매우 중요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분들이 이를 무시한 체, 감에 의존해서 사업을 운영합니다. 하지만 저희의 경험 상, 결국에는 재무제표가 중요합니다. 본질은 변하지… 경영관리|2021.03.23
- 테라로사는 투자유치를 한 것일까? 주식 이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일반적인 비상장회사와는 달리, 스타트업에서는 투자유치, 주식 이동, 주주 변동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오늘은 테라로사 case로 투자유치의 개념과 새로운 주주가 합류하는 2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희망이 있는 땅, TERAROSA 테라로사 (TERAROSA)는 포르투갈어로 직역하면 ‘붉은 땅’이란 뜻입니다. 브라질에서는 ‘희망이 있는 땅’이라고도 합니다. 테라로사는 브랜드 네임이고, 정확한 회사의 이름은 ‘주식회사 학산’입니다. 강원도 출신인 대표님은 은행에 다시던 시절에 강릉에 땅을 사둔 게 있었고, 2002년에 점포를 열게 됩니다. 테라로사의 시작입니다. 이제 테라로사는 국내 명품 커피 브랜드가 되었고, 강릉은 커피의 메카가 되었습니다. ‘커피 명가’ 테라로사 투자유치…“블루 보틀과 경쟁” 2019년 3월 기사인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투자 및 EXIT|2021.03.02
- 사이렌오더로 자금조달하는 스타벅스 스타트업에게 가장 힘든 건 자금조달입니다. 하지만 스타벅스코리아에겐 아닌 것 같습니다. 사이렌오더로 1200억을 조달해서 은행 빚을 전액 갚아버립니다. 회계적으로 보면 선수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버린 것입니다. 1.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벅’)는 2019년 말 현재 차입금이 없습니다. 2019년(아직 2020년 감사보고서 공시 전입니다) 스벅 매출이 1조 8천억이고 비용이 1조 6천억 정도입니다. 이 정도 규모 회사가 차입금이 없다는 건 정말 놀랍습니다. 차입금 없이 운영된다는 건 2가지 이유일 것입니다. 회사 자체가 돈을 잘 벌거나, 은행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스벅은 이 두 가지에 모두 해당됩니다. 2. 처음부터 스벅이 차입금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스벅에 차입금이 생긴 건 카페베네 때문입니다. 2008년에 카페베네가… 재무제표|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