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이 후참 매각에 성공한 이유
장사의 신, 후참(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으로 유명한 은현장씨가 그의 첫 유튜브 영상에서 이야기 한 프랜차이즈 성공 이유입니다. 후참을 시작하고 장사가 잘 되자 수많은 프랜차이즈 문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은현장씨 뿐만 아니라 제법 장사가 잘 되는 가게들은 이렇게 프랜차이즈 제안을 많이 받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빠르게 2,3호점을 늘려가며 매장을 확장합니다.
은현장씨는 조금 달랐습니다. 빠른 확장보다 철저하게 프랜차이즈 핵심을 파고들었습니다. 퀄리티 유지를 위한 레시피 정리, 유통망 정비 등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하는 데만 1년의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 사이 정말 간절한 점주들만 남았고 그들의 매장은 잘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초기 점주들의 매장이 잘 되면서 많은 노하우가 쌓여갔고 이는 후발 점주들에게도 고스란히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후참이 Deal에 성공한 이유는 여기 있습니다. 한두 개 스타 매장이 프랜차이즈 전체의 수익을 좌지우지하는 구조보다 모든 매장이 잘 되는 프랜차이즈가 Deal 시장에서 더 매력적입니다. 매장이 더 많다고, 매출이 더 높다고 시장에서 평가받는 가치까지 높은 것이 아닙니다. 매장 확장에만 치중하면 그중 실패하는 매장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고, 그만큼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매장도 늘어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럼 Deal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