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Deal을 만들기 위한 3가지의 축

좌뇌정보, 논리에 근거한 판단을 관장합니다. Deal 과정에서도 기업의 강점을 객관적인 데이터와 수치, 논리구조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출을 발생시키는 근본 지표가 무엇이고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이에 따라 매출의 퀄리티와 물량이 잘 성장하고 있는지, 밸류체인의 원가구조와 판매관리 구조가 효율적인지 등을 객관적인 근거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뇌직관, 상상력 등 스토리에 기반한 사고를 관장합니다. 인간은 객관적인 데이터만으로 의사결정을 하지 않습니다. 제아무리 논리적인 사람도, 철저하게 객관적인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도 직관과 상상력에 의존한 판단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직관이 객관을 압도하는 순간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으로 이렇고 저렇고 뭔 말인지 알겠는데, 이러나저러나 내가 믿는 미래는 이거야.”

좌뇌와 우뇌의 검증을 거친 다음은 감정입니다. 거대한 자본이 이동하는 냉정한 자본시장에서 갑자기 감정이라니. 하지만 결국 인간이 하는 거래일 뿐입니다. 결국 최종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감정, 즉 신뢰입니다.

좋은 Deal은 이 모든 것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객관적인 데이터, 긍정적인 직관을 이끌어 내는 스토리라인, 전체 거래 관계자의 신뢰까지 조화가 창출되어야 좋은 Deal이 성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