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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옵션, 법대로 부여하고 행사해야 탈이 없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좋은 인재를 확보하려고 주식매수선택권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이른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와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법에서 정한 방식에 따라 정확하게 부여하는 것이 쉽지 않죠.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은 행사 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혜택이 있어, 이러한 혜택을 모두 적용 받으려면 처음 부여할 때부터 요건을 엄격하게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근거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주식매수선택권의 법적 근거로는 상장기업과 일반 비상장기업에 적용되는 상법과 벤처기업에 적용되는 벤처기업법(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이 있습니다.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려면 법인 등기부등본에 주식매수선택권에 대한 사항이 등기되어 있어야 하며, 정관에도 해당 조항이 있어야 합니다. 등본과 정관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주총회 특별결의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고 주총… 스톡옵션|2022.01.17
- 스톡옵션으로 업비트를 만든 두나무 이야기 사진 | 서울경제 오늘은 요즘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주식회사(이하 ‘두나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매출액이 5900억으로 이미 전기 1년 매출을 넘어섰고, 현재 미국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나무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스톡옵션으로 지금의 업비트를 만든 것임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두나무의 시작과 업비트 두나무가 처음부터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만든 건 아닙니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가 처음 했던 서비스는 e북 플랫폼과 뉴스 큐레이션이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 증권플러스라는 어플을 만들고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 까지가 비트코인 열풍이었습니다. 이때 2017년 10월 두나무가 업비트라는 가상자산거래소를 런칭합니다. 스톡옵션을 보면 업비트가 보인다… 스톡옵션|2021.05.25
- 스타트업 임직원의 스톡옵션 세금 스톡옵션은 당장은 자금력이 부족한 성장 초기 스타트업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방법이자 스타트업에 일하는 임직원들에게는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원동력입니다. 하지만 막상 부여 받은 스톡옵션을 행사하려고 하면 얼마의 세금을 언제 부담해야하는지 막연할 수 있습니다. 스톡옵션을 행사하기 전에 알아야 할 세무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톡옵션의 행사이익 스톡옵션의 행사이익은 소득세가 과세되는 대상금액으로 ‘주식의 시가 – 행사가액’로 계산됩니다. 주식의 시가가 얼마인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가를 어떻게 산정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소득세법상 비상장주식의 시가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평가액을 준용하도록 되어 있는 바, 매매사례가액이 존재하면 이를 적용하고, 매매사례가액이 없는 경우에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54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보충적 평가방법”에 따라 평가된 가액을… 스톡옵션|2021.02.15
- 회사 설립 시 정관 작성 – 처음부터 반영해 두면 좋은 사항들 회사를 설립 할 때 챙겨야 하는 사항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중, 소위 “법인의 헌법”이라고 불리는 정관 작성은 회사의 조직 구성 및 영업활동에 관한 근본 규칙을 정하는 것으로 법인 설립 시점에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절차 중 하나이다. 다만, 회사의 정관은 상법을 따라야 하며, 상법상 규정된 형식적인 요건도 갖추어야 하므로 설립 시 정관 작성은 법률전문가에게 일임 하거나, 별다른 검토 없이 법률사무소 등에서 제공하는 표준 정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 설립 시 설정하는 정관은 원시정관이라고 하며, 이후 변경이 필요하다면 주주총회 및 변경등기(필요한 경우)를 거쳐서 변경할 수 있으나, 본 칼럼에서는 이러한 수고를 덜 수 있게 회사 설립 시점부터 반영 해 두면 좋을 몇… 경영관리|2024.05.07
- IFRS 컨버젼 자주 묻는 질문 10가지 사업을 구상하고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기에도 바쁜 스타트업 입장에서 상장전까지 회계에 대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2번의 이벤트가 있는데, 외부기장하던 회계/세무를 자체 회계팀을 꾸려 내재화할 때와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IFRS”) 로 회계기준을 전환할 때입니다. 오늘은 이 중 두번째, IFRS 전환 (혹은 컨버젼) 에 대해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10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이해도를 높여보고자 합니다. IFRS 가 뭔가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라고 하며, 영어로는 K-IFRS 혹은 간단하게 IFRS 라고 일컫는 회계기준입니다. 국가간의 상이한 회계기준을 통일하고자 국제적으로 동일한 회계기준인 IFRS 가 제정되었고 이를 한국에서 적용한 것이 K-IFRS 입니다. 국제회계기준인 IFRS의 한국어 번역에 가까우며 구체적으로는 일부 차이가 있으나 사실상 동일하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IFRS는… 재무제표|2023.12.27
- 앞으로 발생할 예상치 못한 비용들 회사를 설립하면 외부 업체에게 회계 기장 업무를 맡기게 됩니다. 이러한 것과 별개로, 회사 내부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가계부와 유사하게 숫자들을 기록하고 관리하곤 합니다. 외부 회계 기장이 적시성 있게 산출물이 나오지 않고, 아무래도 대표 및 C 레벨이 회사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상당 기간은 이러한 방식으로 숫자를 관리하게 됩니다. 초기 스타트업의 단계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숫자와 실제 회계 기장을 통해 만들어지는 재무제표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전자는 현금주의(현금의 입출을 기반)라 하고, 후자는 발생주의(현금의 입출과 관계없이 수익은 실현되었을 때, 비용은 발생되었을 때 인식)라 하여 회계의 근간이 됩니다. 사업 초기에는 복잡한 거래가 많지 않아 현금주의와 발생주의의 결과가 유사하나, 회사가 성장할수록 양쪽의 괴리는… 경영관리|2023.10.31
- 엔젤투자 소득공제, 제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서도 적용 되나요? 조세특례제한법 제16조에 따른 벤처투자조합 출자 등에 대한 소득공제(일명 “엔젤투자 소득공제”)는 고소득자의 절세방안으로 종종 언급되는 세제혜택 중 하나이다([투자유치 위해 스타트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세제혜택] https://www.venturesquare.net/821503 참고). 투자금액 중 3천만원까지 100%, 5천만원 이하 70%, 5천만원 초과분은 30% 소득공제가 가능하므로 종합소득세 세율 적용구간이 변동될 수 있는 큰 세제혜택이나, 본인과 특수관계가 없는 회사에 투자해야만 소득공제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법령상 투자자에 대해 거주자일 것 외에 특별한 자격 요건은 없으며, 과세관청에서도 하기와 같이 법인과 특수관계에 있는 자가 출자하는 경우도 소득공제가 적용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재소득46073-1(2000.01.11)[질의](6) 금년 연말정산부터 시행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제16조 제1항 제4호의 규정을 적용함에 있어서 벤처기업과 특수관계에… 스톡옵션|2023.10.11
- 벤처기업을 위한 세제혜택 총정리 “벤처기업”이란 다른 기업에 비해 기술성이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정부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중소기업을 의미합니다. 벤처기업은 기업의 사업 분야나 기업 운영 상황에 따라 크게 벤처투자유형, 연구개발유형, 혁신성장유형으로 구분되는데, 각종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각각의 유형별로 관련 법에서 요구하는 꽤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 하여야 합니다. 그럼 이런 조건을 만족하여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에게 주어지는 “정부의 지원”이란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은 벤처기업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부의 지원 혜택 중 세제혜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회사의 부담세액을 줄여주는 세제혜택 (1) 창업벤처기업 법인세 감면 벤처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중 단연 가장 파격적인… 세제혜택|2023.09.11
- 중소기업 인수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중소기업 M&A의 현실적인 이슈들 최근 중소기업 M&A 거래 건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대기업이 진입하지 못한 신규 시장에서 독특한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주요 인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그만큼 인수에 대한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인수 시에 좀 더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1. 정보의 비대칭성중소기업의 정보는 대부분 외부에 공개되어 있지 않거나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매도자와 인수자 간에 정보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부감사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의 경우 재무정보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내부 중요 업무나 의사결정 사항들이 문서화되어 있지… Deal|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