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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기록하고 정리하고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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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 투자, SAFE하게 회계처리하려면?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벤처투자법)이 시행되면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투자 방식인 이른바 조건부지분인수(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SAFE) 투자가 국내에도 처음으로 도입되어 올해 1년 6개월째로 접어들었습니다. SAFE 투자는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게 먼저 투자만 하고 후속 투자에서 평가된 기업가치에 따라 투자자의 지분이 결정되는 방식으로, 투자자와 스타트업 사이의… 투자 및 EXIT|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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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게 액면가로 주식을 양도했더니 증여세가 나왔다. 주당 50만 원 벨류로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같이 고생한 직원에게 액면가 5천 원에 주식을 팔았더니 증여세가 나왔습니다. 1. 저가양수에 따른 이익의 증여 말이 어렵습니다. 풀어보면 50만 원짜리 주식을 5천 원으로 저렴하게 사는(‘저가양수’) 직원은 세법에서는 ‘이익’을 봤다고 보고 ‘증여세’를 내라는 것입니다. 특수관계 여부를 불문하고 시가보다 높은 가액으로 재산을… 지분거래|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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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위한 직원채용 행동지침 스타트업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이고 낯설 수밖에 없습니다. 직원과 관련된 세무/재무적 절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스타트업이 챙겨야 할 핵심 내용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직원채용의 형태 일반적인 직원채용의 형태는 흔히 이야기하는 ‘정직원’입니다. 4대 보험도 가입하고, 퇴직금도 지급하는 그런 형태죠. 하지만 정직원이 아니더라도 ‘인건비’ 형태로 금전적 보상을 지급해야 할… 경영관리|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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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위한 HR ‘회계-세무’ Q&A 조직과 함께 성장하는 스타트업에게 직원 채용과 이에 따른 회계/세무 이슈는 반드시 발생합니다. 오늘은 직원 채용과 관련해서 자주 하는 질문 10가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Q1 임금명세서는 무엇인지? 근로기준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2021년 11월 19일부터 임금명세서 발급이 의무화되었습니다. 회사는 근로자에게 급여 산출 근거 등의 기재 사항이… 경영관리|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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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후 놓치지 말아야 할 신고 스타트업은 성공을 위해 달려나갑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실패를 겪고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남의 일 같지만 폐업 후 일어나는 후속 절차를 어느 정도 인지하는 것만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폐업 후 놓치지 말아야 할 신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폐업신고… 일반세무|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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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부가세 이슈 요즘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는 아마 ‘NFT’일 것 같습니다. 하이브, SM엔터, 두나무, NC소프트 등 정말 많이 기업들이 NFT 사업에 뛰어든다고 합니다. 오늘은 NFT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부가세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상자산 공급 부가세 규정 부가세법은 사업자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는 거래를 과세대상 거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유권해석(기획재정부 부가가치세제과-145,… 블록체인|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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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재무리스크?… ‘가지급금’ 왜 중요할까? ‘가지급금’이란 실제 현금 지출은 있었지만 거래의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 또는 거래는 분명하나 세법상 적격증빙을 수취하지 못해 그 지출액을 일시적으로 표시해 놓은 가계정 과목입니다. 가지급금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기업의 경영 활동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가지급금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경영관리|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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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지분율 구조 제목이 그럴싸합니다. 최상의 지분율 구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최상의 지분율 구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꼭 최선의 지분율 구조가 아니더라도 알아두셔야 하는 지분 관련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지분율 구조는 왜 중요한가? 회사의 주인이 주주이고, 이 주주들의 권리 비율을 나타내는 것이 지분율입니다. 지분율 구조가 중요한 이유는 크게 두… 지분거래|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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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 없는 자문료, 안 되죠 법인의 자금을 눈에 안 띄게 개인에게 돌리고 싶을 때, 또는 모회사가 외형적으로 매출을 커보이게 하고 싶을 때, 고문료, 경영자문료 등의 이름으로 돈이 오고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법인 입장에서 손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방편인 만큼, 과세관청에서도 주의깊게 보는 항목이기 때문에, 법인의 비용으로 인정받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양쪽에서 입증해야 하는 것은… 법인세|2021.12.13